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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by skyzone 2025.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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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 관련 사진

척추측만증(Scoliosis)은 정상적으로 일직선이어야 할 척추가 좌우로 휘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S자 또는 C자 형태로 휘어지며, 심한 경우 허리와 어깨의 균형이 맞지 않거나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은 주로 성장기 청소년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성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1. 척추측만증의 주요 원인

1) 특발성 척추측만증

전체 척추측만증의 약 80%를 차지하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주로 성장기(특히 10~15세) 동안 발생하며,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2) 선천성 척추측만증

태아가 자궁에서 성장하는 동안 척추의 형성에 이상이 생겨 발생합니다. 척추뼈가 비정상적으로 붙어 있거나, 한쪽이 덜 자라면서 측만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신경·근육성 척추측만증

뇌성마비, 근이영양증, 척수이형성증 등의 신경·근육 질환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근육이 척추를 정상적으로 지탱하지 못해 척추가 휘어지는 경우입니다.

4) 퇴행성(성인) 척추측만증

나이가 들면서 척추의 디스크나 관절이 손상되면서 발생합니다. 주로 50대 이후 성인에게 많이 나타나며, 요통과 신경 압박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5) 잘못된 자세 및 생활 습관

장시간 한쪽으로 기울어진 자세 유지,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 무거운 가방을 한쪽 어깨로만 메는 습관 등이 척추측만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척추측만증의 증상

1)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증상

  • 어깨 높이가 서로 다름
  • 한쪽 골반이 올라가 있거나 튀어나옴
  • 옷이 한쪽으로 쏠려 보이는 현상
  • 한쪽 견갑골(날개뼈)이 더 튀어나와 있음

2) 통증 및 근육 불균형

  • 허리, 등, 어깨 부위의 근육 긴장 및 통증
  • 척추가 휘어지면서 특정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약화됨
  •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피로감이 심해짐

3) 심한 경우 나타나는 증상

  • 갈비뼈와 폐가 눌려서 호흡 곤란 발생
  • 신경이 눌려 다리 저림, 마비 등의 증상 발생
  • 심한 경우 소화 장애를 동반할 수도 있음

3. 척추측만증의 치료법

1) 운동 및 물리치료

척추 교정 운동(Schroth Therapy), 코어 근육 강화 운동, 요가 및 필라테스, 바른 자세 유지 등이 도움이 됩니다.

2) 척추 보조기 착용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측만이 심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보조기를 착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보조기 종류로는 보스턴 보조기, 첸노 보조기가 있으며, 하루 18시간 이상 착용해야 효과적입니다.

3) 도수 치료 및 카이로프랙틱

전문가가 손을 이용하여 척추의 정렬을 맞춰주는 방법입니다. 단기적으로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는 않습니다.

4) 약물 치료

근육 이완제 및 진통제(비수술적 치료 보조)와 신경 압박으로 인한 통증이 심한 경우 주사 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

5) 수술 치료 (척추 유합술)

측만 각도가 40~50도 이상으로 심할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척추를 금속 나사 및 막대(로드)로 고정하여 휘어진 척추를 펴주는 방식입니다. 수술 후에는 회복 기간이 필요하며, 재활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4. 결론

척추측만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초기에는 눈에 띄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깨 높이가 다르거나 허리와 골반이 틀어지는 등의 변화가 보이면 조기에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척추측만증의 치료는 측만의 정도에 따라 다르며, 경미한 경우 운동과 자세 교정을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중등도 이상의 측만증은 보조기 착용이 필요하며, 심한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척추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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